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소비자 온라인 샤핑 선호

2011-12-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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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여론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 소비자들 상당수가 직접 상가를 찾는 대신 온라인 샤핑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WTOP’가 최근 버지니아 레스턴에 소재한 시장 여론 조사 기관(Heart+Mind Strategies)에 의뢰해 실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버지니아 거주자들이 온라인 샤핑 선호도가 높았다. 버지니아의 경우 47%가 온라인 샤핑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메릴랜드는 44%, DC는 35%가 온라인 샤핑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샤핑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8%가 샤핑 목록의 60% 이상을 온라인상에서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응답자들은 온라인 샤핑을 선호하는 이유는 교통 체증과 인파들이 많이 몰리는 데서 오는 시달림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만간 샤핑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도 28%나 돼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내겠다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샤핑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의 경우 할러데이 선물 구입에 지출하고자 하는 예상 금액은 평균 926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선물 지출 예산이 가장 컸다. 버지니아 지역 응답자들은 할러데이 선물로 평균 1,005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메릴랜드 거주자들의 지출 예상 금액은 959달러이며 특히 DC 주민들은 529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말해 이들 지역과 크게 대조됐다.
또 지난해에 비해 올해 지출액을 줄이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34%가 올해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지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그쳤다. 올해 지출액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들은 과반수를 약간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워싱턴 일원의 18세 이상 거주자 643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과 8일 사이 전화 설문 방법으로 실시됐다. 지역별로는 버지니아가 241명, 메릴랜드는 300명, DC는 10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8%이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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