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원 이전으로 상가 폐점 잇달아
2011-12-13 (화) 12:00:00
DC에 소재했던 월터 리드육군병원이 메릴랜드로 옮겨가자 DC 경제가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월터 리드 병원이 베데스다의 내셔널 해군 메디컬센터와 합병된 이후 의료품 공급업체, 편의점, 음식점 등을 포함해 여러 개의 업소들이 문을 닫거나 매상이 뚝 떨어졌다.
월터 리드 병원 이전으로 직원 6천여 명, 환자 수천 명에다 이들 가족까지 합치면 수만 명이 DC를 빠져나간 것이 된다.
매출액이 형편 없이 낮아지자 월터 리드 병원 관계자들을 고객으로 두었던 편의점 소유주들은 가게를 처분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터 리드 병원 전 소재지 인근에 있는 ‘레도 피자점’은 점심 시간대 손님이 완전히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 업소들은 병원 이전에 대해 6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매상 감소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다.
현재 병원이 있었던 부지는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진척이 느린 상태다.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약 1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