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극상근(Supraspinatus) 강화운동

2011-1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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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 체조

▶ ■ 새로운 운동 ‘자이로토닉’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회전근개 의 근육 중 극상근(supraspinatus) 강화 운동을 소개 한다. 회전근개의 부상은 과도한 운동 혹은 중년기 이후 어깨 근육이 노화하면서 퇴행성으로 흔히 생긴다. 어깨 관절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상도 빈번하다. 특히, 팔을 어깨 높이 위로 올리는 동작,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할 때 어깨를 지탱하는 근육이 찢어지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 배드민턴, 야구, 골프 등은 어깨 관절에 부상을 입히기 쉬운 운동이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어깨 관절 부상 원인이므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여 어깨 관절의 온도를 올려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등을 벽 쪽으로 하고 무릎을 부드럽게 한 상태로 서서 가슴과 어깨를 젖혀 벽에 댄다. 테라밴드 중간에 밟고 서서 오른쪽 손으로 잡는다. 이때 팔을 내회전 하고 엄지를 아래로 향하게 한다. 테라밴드가 충분히 팽팽한 상태에서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어깨로 등을 당겨 내리면서 테라밴드를 천천히 옆, 약간 정면으로 들어올린다.

팔을 90도 이상 들지 않는다. 한번 크게 숨쉬는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어깨의 동작범위를 작게 유지한다. 극상근은 외전 된 처음 30도 내에서만 움직인다. 회전근개가 운동 때 우선 동원되는 것이 바로 이 극상근 근육이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 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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