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애나 핵발전소 다음 주 전면 재가동
2011-11-19 (토) 12:00:00
지난 8월 23일 강도 5.8의 지진 발생으로 가동이 자동 중단됐던 버지니아의 노스 애나 핵발전소가 다음 주부터 전면 재가동된다.
노스 애나 핵발전소는 그 동안 피해 조사와 안전 점검을 받아오다 지난 15일 1호기가 발전을 시작했으며 다음 주 중 2호기도 가동에 들어간다.
2호기는 당초 오는 20일부터 발전에 들어가기로 돼 있었으나 뜻하지 않게 일부 전기 장비에 결함이 생기는 바람에 가동이 며칠 늦춰지게 됐다. 노스 애나 핵발전소의 운영업체인 도미니언 전력에 따르면 통제실에서 원자로 제어봉 드라이브 조정에 필요한 장비가 사소한 고장을 일으켰다.
도미니언 관계자는 18일 현재 장비 결함 문제는 해결됐으며 재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호기는 빠르면 다음 주 초에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원자로를 재가동시킬 때 통상적으로는 하지 않는 조치를 현재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진 이후 모든 것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의를 한층 더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핵규제위원회는 발전소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기능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서 이들 원자로들을 재가동시키도록 승인했다.
노스 애나 핵발전소는 지진이 발생한 버지니아의 미네랄과는 약 11마일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