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 할머니, 페이스북 친구 2,824명
2011-10-15 (토) 12:00:00
100세를 넘긴 할머니가 페이스북을 통한 친구 맺기에 흠뻑 빠져 화제가 되고 있다.
메릴랜드의 체서피크 시티 인근에 살고 있는 ‘소피아 페라라’ 할머니는 1주일 후면 102세 생일을 맞는 연령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부엌 식탁에 앉아 페이스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라 할머니는 최근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는 내용의 육성을 담은 비디오 동영상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다. 할머니가 지금까지 사귄 페이스북 친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분포돼 있으며 2,824명이나 된다. 할머니는 당초 102세 생일날인 오는 15일까지 페이스북에서 허용된 최대 한도인 5천 명의 친구를 사귄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바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소피아라는 본명 대신 ‘나나’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할머니는 상당수의 페이스북 친구들 사이에서 대리 할머니(surrogate grandmother)로 통한다. 페이스북 친구들은 할머니에게 질문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경험담도 나누는 등 여느 이용자와 별다름 없이 인터넷 교제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