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지성·메시·호날두가 반한 시계

2011-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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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계 브랜드가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과 손잡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시계 브랜드는 필드를 누비는 축구선수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남성미를 부각시키며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시계 브랜드를 살펴봤다.


■ 세이코 - FC 바르셀로나
2010~11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세계적인 브랜드 세이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이코는 1964년 도쿄 올림픽 공식 타이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식 타이머 활동을 진행했다.
세이코는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3년간 홈 경기장 스코어보드 시계에 BI 표기, 브랜드 시계에 대한 라이선스 권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아 활동하게 된다.
FC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각인되어 새롭게 디자인된 ‘2011 Sportura Collection’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의 모든 선수에게 제공된다.

■ 위블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급스러운 스포츠 시계로 사랑받는 위블로는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한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한다. 위블로는 유럽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시계 브랜드로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위블로는 박지성을 비롯해 디에고 마라도나 등이 착용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위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한 세 번째 제품 ‘킹 파워 레드 데빌’을 새롭게 발매한다.
‘킹 파워 레드 데빌’은 최첨단 재질로 제작됐으며 맨체스터의 색상인 레드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블랙 세라믹 버전 500개와 18k 골드 버전 250개 두 가지로 한정 출시된다.

■ 에벨 - 레알 마드리드
100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에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라울 등 세계적인 스타를 거느린 레알 마드리드와 공식 계약을 맺었다. 에벨은 유럽 축구클럽과 지속적인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포츠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브랜드다. 에벨의 1911 테크톤(Tekton) 레알 마드리드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시계로 전 세계에 500개만이 한정 생산됐다. 고급스럽고 남성적인 느낌으로 다이얼은 화이트와 블루, 옐로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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