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리웃 싱글 남성을 위한 ‘고품격 로프트’

2011-10-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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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까지 이어지는 책장 눈길

할리웃 싱글 남성을 위한 ‘고품격 로프트’

높은 천장을 이용한 실내디자인 - 지난 1920년 신축된 빌딩 천장의 높이는 16피트에 달한다. 디자이너는 높은 천장을 이용해 롱 커튼을 설치하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책장을 이용해 라이브러리를 거실에 꾸몄다. / 고품격 바와 와인 냉장고 - 싱글 남성 거주공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바’(bar)다. 앤틱 캐비닛과 함께 와인 냉장고가 설치됐다. / 자연적인 느낌의 벽면 - 스킨(Barskin)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자제를 사용해 벽을 도배했다. 품위가 있으면서도 자연적인 요소를 부각했다. / 사슴뿔로 만든 샹들리에 - 성의 헌터 본능을 인테리어 디자인에 첨부시키기 위해 사슴뿔로 제작된 샹들리에를 다이닝룸에 설치했다. / 창문 앞에 설치된 고래 조형물 - 고래는 홈오너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다. 목공으로 제작된 고래를 조형물로 이용했다. / 스포츠 테마 소파 - 거실 소파의 이음세가 야구공의 실밥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최근 수년간 LA에서도 뉴욕과 유사한 로프트(LOFT) 스타일의 거주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잔 펠먼은 최근 할리웃 ‘브로드웨이 빌딩’에 거주하는 싱글 남성 고객의 로프트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할리웃 영화사에서 성공한 작가로 일하고 있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1,687스퀘어피트 공간은 세련되면서 품위가 넘치는 거주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할리웃에서 ‘잘 나가는 남성’은 어떤 곳에서 거주하는지 함께 구경해 보자.


<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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