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개 중 2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과 6위를 차지한 파파야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나시고랭은 닭 가슴살, 새우, 달걀이 푸짐하게 들어가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스윗 소이소스가 없다면 일반 간장에 꿀이나 설탕을 조금 첨가해 사용하면 된다. 큐민의 강한 향이 싫다면 카레가루로 대체하고, 달걀은 스크램블드 에그처럼 작은 덩어리가 지도록 볶아내도 된다. 롱그레인 라이스를 고슬고슬하게 지으면 훨씬 맛있는 나시고랭을 만들 수 있다.


#볶음밥 나시고랭
▲ 재료
쌀(롱그레인 라이스) 1컵, 물 2컵, 달걀 3개 풀어둔 것, 베지터블 오일 2큰 술, 중간 크기 양파 1개 작게 썬 것, 잔 파 3개 송송 썬 것, 마늘 1톨 다진 것, 할라피뇨 2개 다진 것, 닭 가슴살 1/2파운드 길게 썬 것, 새우 1/2파운드 껍질 벗기고 등 갈라놓은 것, 실란트로 다진 것 1작은 술, 큐민 1작은 술, 스위트 소이소스 3큰 술

▲ 만들기
1. 팬에 물과 쌀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뚜껑을 덮어 20-25분 정도 가열해 쌀을 익힌다. 밥이 다 되면 흩어주어 김이 빠지도록 둔다.
2. 넌스틱 팬을 가열하여 오일을 살짝 두르고 달걀 풀어둔 것을 부어 두툼하고 넓게 익혀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썰어둔다.
3. 볶음용 팬에 오일을 두르고 센 불로 가열한다.
4. 팬이 뜨거워지면 양파, 파, 마늘, 고추 다진 것을 넣고 3-5분 정도 볶는다.
5. 4에 치킨과 새우를 넣어 양념이 배도록 익힌다.
6. 5에 밥을 넣어 덩어리가 없도록 볶고, 실란트로, 큐민, 소이소스를 넣어 섞는다.
7. 달걀을 넣고 서로 잘 섞이도록 볶는다.


#파파야 샐러드
▲ 재료
그린파파야 1개(매우 단단한 것을 고른다), 볶은 땅콩 1/2컵(허니 로스티드나 글레이즈드 캐슈넛도 좋다), 숙주 1컵, 토마토 1개 씨 제거하고 길게 썬 것, 빨간 고추 1개 다진 것, 잔 파 3개 길게 채썬 것, 베이즐 1/2컵 채썬 것, 실란트로 약간

▲ 드레싱 재료
새우 페이스트 또는 소이소스 1/2작은 술, 오일 2큰 술, 피시소스 2큰 술, 라임주스 3큰 술, 꿀 1큰 술

▲ 만들기
1. 드레싱재료를 모두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어 둔다.
2. 그린파파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채칼로 길게 썰어 보울에 담아둔다.
3. 2에 토마토, 잔 파, 빨간 고추와 드레싱을 부어 섞는다.
4. 땅콩을 뿌리고 간을 보고 라임 주스나 소금을 이용해 가감한다.
5. 마지막에 베이즐과 실란트로를 뿌려낸다.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