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밍웨이와 젤혼’ 두 주역

2011-09-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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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프리미엄 채널 HBO를 통해 방영될 드라마 ‘헤밍웨이와 젤혼’(Hemingway & Gellhorn)에서 헤밍웨이 역의 클라이브 오웬과 그의 아내 젤혼 역의 니콜 키드만. 젤혼은 유명 종군기자로 스페인 내전을 취재하던 중 헤밍웨이를 만나 사랑에 빠져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되었다.

드라마는 스페인 내전과 그 이후의 두 사람의 정열적이요 격돌하는 관계를 그렸다.

감독 필립 카우프만은 “비록 헤밍웨이가 남자 중의 남자였지만 젤혼은 여러 면에서 그를 압도했다”면서 “젤혼의 대담무쌍함과 겁을 모르는 정신은 시대를 앞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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