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대 규모 의료사기 적발

2011-09-13 (화) 12:00:00
크게 작게
메릴랜드에 소재한 의료인 관리 회사가 메디케이드 등 연방 의료 프로그램에 대한 사기죄로 대규모 벌금을 물게 됐다.
12일 콜롬비아에 위치한 ‘맥심 핼스케어 시스템스(Maxim Healthcare Systems, MHS)’은 사기죄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1억5천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검찰 측과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MHS와 연방 검찰과의 합의에 따르면 MHS는 메디케이드와 재향군인 의료 프로그램에 대한 사기로 형사상 벌금 2천만 달러와 민사상 벌금 약 1억3천만 달러를 납부하게 된다.
연방 법무부의 토니 웨스트 부장관은 이번 사건은 의료 관리 부문 민사상 사기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웨스트 부장관은 “의료 관리 사기는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며 “특히 이번 사건에는 엄청난 규모의 돈이 관련됐었다”고 밝혔다.
웨스트 부장관은 “이번과 같은 사기 행위로 납세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방 당국은 지난 5년 동안 MHS를 조사해 왔으며 MHS는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또한 MHS는 자격증이 없는 의료인들을 고용한 혐의도 받았었다.
MHS은 메릴랜드뿐 아니라 40개 이상의 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의료인 관리 회사로 알려져 있다.
<안성중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