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힙업

2011-08-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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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운동 ‘자이로토닉’

▶ <31>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아름다운 힙 라인은 풍만한 가슴만큼이나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활동하기 편한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이런 옷들을 입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힙 라인과 각선미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아름다운 힙선은 미의 상징 일뿐 아니라 젊음의 상징이다.

아무리 몸매가 날씬 하고 예뻐도 엉덩이가 처져 있으면 멋진 S 라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 같은 여름에는 수영복도 입어야 하고, 한창 유행인 핫팬츠도 좀 입어줘야 할 텐데 펑퍼짐하거나 축 처진 엉덩이로는 영 모양을 낼 수 없는 것이다.

힙 업(Hip up)은 이런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이다. 누구나 집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꾸준히 해주면 탄력 있는 힙과 허벅지 뒤쪽근육까지 강화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두 팔은 팔꿈치를 양 옆으로 향하게 안으로 구부리고 손을 겹쳐 포갠 다음 그 위에 이마를 대고 눕는다. 발목 사이에 공이나 적당한 크기의 쿠션을 끼우고 무릎을 구부려서 발바닥이 위로 향하게 한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두 다리를 함께 위로 올렸다가 내린다. 이때 다리가 위로 올라가야지 엉덩이 안쪽으로 와서는 안 되며, 힙과 허벅지 뒤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10회 이상 반복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힙과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가 없어지고 처진 엉덩이가 업 되고 탄력 있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공이나 적당한 쿠션이 없으면 양쪽 발뒤꿈치를 붙인 채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허리 압박을 피하고 엉덩이가 최대한 작동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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