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콤한 향·맛을 위해 유해 첨가물 찾을수야…

2011-08-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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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첨가물의 기능과 부작용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앨러지를 비롯한 무수한 질병이 만연하는 요즘 인스턴트 가공식품이 발달되어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되지만, 결국 이 편리함에 건강을 내어주는 꼴이 되어버렸다.

무심코 먹는 과자, 여름에 더 많이 먹게 되는 핫독, 라면, 탄산음료 등 이름만 들어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종류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식품 속에도 많은 화학첨가물이 들어있다. 어떤 기능을 하고, 또 어떤 부작용이 따라오는지 알아보자.


방부제 종류 발암 위험
착색제는 간·콩팥 장애
감미료는 적혈구 감소



▲ 보존료 소르빈산, 안식향산 방부제로 알려져 있으며 세균류의 성장을 억제하고 방지해 식품의 부패를 막는다. 발암성 물질이며, 간장의 변화, 염색체 이상, 피부와 점막자극,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 산화방지제 소르빈산, EDTA, 칼슘2 나트륨, 아스코르빈산 지방질이나 비타민 A, D 등을 함유한 식품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쉽게 산패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된다. 칼슘 부족증, 혈압강화, 염색체 이상, 변이원성, 콜레스테롤 상승의 원인이 된다.

▲ 착색료 적색 2호, 적색 3호,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 녹색3호, 청색 1호 아이들이 많이 먹는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등에 과일 같은 색을 내기 위해 첨가한다. 석유가 원료인 타르계 색소를 사용한다. 발암성 물질이며 간, 혈액과 콩팥장애를 일으킨다.

▲ 착향료 계피 알데히드, 바닐린, 벤즈알데히드등 음식에 향을 강화하고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거나 냄새를 변화시킬 때 사용한다.

▲ 화학조미료(MSG) L-글루타민산나트륨, 이노신산나트륨, 구아닐산나트륨 식품에 존재하지 않는 감칠맛을 내거나 존재하는 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된다.

▲ 감미료 신돌, 아스파탐, 사카린메이트, 사카린나트륨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염색체 이상, 급성출혈, 적혈구 감소, 갑상선 팽창, 경직, 경련을 일으킨다.

▲ 발색제 아질산나트륨, 아초산나트륨, 질산칼륨, 질산나트륨, 니코틴산아마이드 햄이나 소시지 등 어육 가공제품에 색을 선명하게 내는데 사용된다. 빈혈, 호흡기능 약화, 급성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발암성 물질이다.

▲ 표백제 아황산표백제,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산성아황산나트륨 원료의 색을 희게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신경염, 순화기 장애, 위점막 자극, 기관지염, 천식 등을 일으킨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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