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드기 전염병‘록키 마운틴 열병’급증

2011-08-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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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퍼뜨리는 로키 마운틴 열병(Rocky Mountain Spotted Fever, RMSF)의 발병 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
진드기는 주로 라임병을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의 경우 RMSF가 유독이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데이비드 게인즈 버지니아 보건 곤충학자에 따르면 올해 RMSF는 훼어팩스에서 11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4건이 발생했다.
또 메릴랜드에서도 올해 RMSF의 발병 보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RMSF에 감염되면 열이 갑자기 올라가고 피로해지며 두통, 근육통, 오한을 앓게 되며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난다. 증세는 주로 진드기에 물린지 2주 안에 나타난다.
한편 지난해 RMSF 감염 환자 중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RMSF 환자는 지난 5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평균 1건 발생이 고작이었다. RMSF 발병 건수 증가는 사슴 수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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