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아메바 균 감염 발생

2011-08-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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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 있는 물에 서식하는 일종의 아메바 균에 감염된 사례가 최근 버지니아에서 보고됐다.
아메바 감염은 매우 드문 경우로 버지니아의 이번 사례는 1969년 이래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2001년과 2010년 사이 32건의 아메바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때때로 “뇌 기능 잠식 아메바”로 불리는 이 균은 인체의 코를 통해 올라가 뇌 세포를 파괴시킨다.
보건국은 13일 발령한 보건 주의보에서 아메바는 기온이 80도 이상일 때 고인 물에서 급속히 번식한다며 호수, 연못, 시냇물, 강물 등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야외에서 수영을 할 때 전후에 비누로 깨끗이 샤워를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수영객이 신체 내외에 지니고 있는 균이 물에 노출되면 여러 사람이 질병을 앓게 될 수도 있다.
보건국은 특히 설사 증세가 있는 사람은 수영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장에서 감염되는 가장 빈번한 질병은 설사로 증세는 때로 수영 후 1주일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보건국은 또 연못, 호수, 강 등에서 실수로라도 물을 삼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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