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필드-타이슨스코너 구간 HOT 차선공사 75% 진척
2011-08-05 (금) 12:00:00
벨트웨이 495번의 유료 다승 차량(High Occupancy Toll, HOT) 차선 공사가 75% 진척됐다.
이에 따라 HOT 공사로 이리저리 곡예 운전을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덜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OT 공사는 14마일 규모로 지역에서 가장 큰 도로 공사 중 하나다.
현재 스프링필드에서 덜레스 톨 로드 인근 북쪽 지점까지 벨트웨이 양방향에 각각 차선 두 개를 추가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지역을 통과하는 벨트웨이는 양방향 모두 안쪽 차선이 HOT 차선으로 지정된다.
버지니아 주 교통부에 따르면 HOT 차선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공사가 계속된다면 내년 12월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는 HOT 차선 방음벽 설치도 현재 거의 80% 완공된 상태라고 밝혔다.
HOT 차선은 통행료를 내거나 3인 이상 탑승한 차량에게 이용이 허용된다. 당국은 HOT 통행료를 이용 차량 수에 따라 조정할 계획으로 통행량이 많아질수록 요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통행량에 따라 요금을 조정하기로 한 것은 HOT 차선 이용 차량 수를 현재로선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 차량들이 많아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HOT 차선 설치 목적이 희석될 수 있어 통행료를 통해 통행 차량 수를 조정하겠다는 의도이다. 즉 통행료를 올리면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HOT 차선 이용을 포기하게 돼 통행량이 줄어들 수 있다.
통행료 수거도 이-지패스(E-ZPass)와 유사한 장치를 통해 교통 체증을 야기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HOT 차선 운영 업체인 플루오-트랜스어번은 HOT 차선의 시간당 교통 흐름을 최소한 45마일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HOT 차선의 교통 흐름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특히 정해진 시간에 따라 운행하는 버스 차량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