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까운 테마팍 찾으면 물놀이 기구 재미 듬뿍

2011-07-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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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 가까운 놀이공원으로 물놀이를 떠나보는 것도 하루를 즐기기에 좋은 방법이다.

남가주 곳곳에 있는 테마팍들은 재미있는 테마와 초호화 시설들이 어우러져 대자연을 방문했을 때의 장엄함은 없을지라도 아기자기하고 편리한 재미가 있다.

1. 식스 플래그 매직마운틴-허리케인 하버
무서운 롤러코스터로 유명한 식스 플래그 매직마운틴의 물놀이 공원 허리케인 하버 역시나 다른 물놀이 공원보다 더욱 스릴이 넘치는 라이드가 많다.


높이 65피트를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타부 타워’(Taboo Tower)와 진짜 바다를 연상시키는 인공파도에서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포갓튼 시 웨이브 풀’(Forgotten Sea Wave Pool), 커다란 튜브에 몸을 싣고 둥실둥실 떠내려가는 ‘리버 크루즈’(River Cruise)는 굳이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분을 선사한다.

‘토네이도’(Tornado) 라이드는 75피트 높이에서 떨어져 세계에서 가장 큰 회오리바람 모형의 깔때기 터널을 초속 35피트의 속도로 소용돌이를 타듯 통과한 뒤 물속으로 떨어지는데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짜릿한 경험이 될 것이다.

주소: 26101 Magic Mountain Parkway Valencia
www.sixflags.com


2. 레이징 워터스(Raging Waters)
샌디마스에 위치하는 레이징 워터스는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물놀이 공원이다. 50에이커의 방대한 규모에 총 500만갤런의 물이 사용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물놀이 어트랙션 중에는 다양한 슬라이드와 웨이브 코브, 샌드비치, 10층 높이의 하이 익스트림,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킹덤, 스플래시 아일랜드 등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유명 라이드로는 ‘넵튠스 퓨어리’(The Neptune’s Fury)로 롤러코스터처럼 미끄럼틀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짜릿한 모험을 선사하며, 시속 40마일로 75피트를 직하강하는 ‘엘니뇨’(El Nino) 역시 스릴 만점이다.

주소: 111 Raging Waters Drive San Dimas, (909)802-2200
www.ragingwaters.com



3. 넛츠베리 팜-소크시티 USA
부에나팍의 넛츠베리 팜의 파킹랏을 개조해 만들어진 15에이커 규모의 공원으로 50년대 남가주 비치와 서핑문화를 테마로 세워진 이 워터팍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위도(?)의 라이드와 워터 슬라이드, 웨이브 풀, 워터폴스 등 재미난 물놀이 시설이 가득하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길 만한 물놀이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4인승 튜브를 타고 마치 래프팅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래프
트 라이드(Raft Ride), 시속 30마일로 떨어지는 포인트 브레이크(Point Break) 등이 유명하며, 75만갤런의 물이 넘실거리는 인공파도의 웨이브 풀인 타이덜 웨이브 베이(Tidal Wave Bay)는 남가주에서 가장 큰 인공파도 풀 중 하나라 하겠다.

주소: 8039 Beach Blvd. Buena Park
www.knot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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