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인파로 다리 붐빈다
2011-07-02 (토) 12:00:00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관광 및 피서를 위해 워싱턴 일원을 떠나는 인파가 크게 늘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에 소재한 교량들이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협회(AAA) 동북부 지부에 따르면 이번 주말 베이 브릿지 이용 차량은 약 49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의 델마바 비치를 향하는 교통량도 마찬가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라디오 방송 WTOP의 리다 케슬러 교통 담당 기자는 델마바 비치 교통량의 경우 1일 오후 2시께부터 밀려들 것으로 관측됐다.
케슬러 기자는 여행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기 위해 1일 반나절 근무만 한 직장인도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에서 버지니아의 킹 조지 카운티를 잇는 해리 나이스 메모리얼 브릿지는 1일 아침 중반께부터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 브릿지를 지나는 차량들은 대부분 아웃터 뱅크스로 향하는 피서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휴를 앞둔 1일 워싱턴 일원의 출근길은 교통량이 평소보다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연휴 동안 주요 도로에 교량에 차량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메릴랜드 교통국은 가급적 한가한 시간대에 자동차 여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연휴 비교적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시간대는 2일은 오후 5시 이후, 3일과 4일은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10시 이후이다.
한편 AAA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워싱턴 일원을 떠나는 여행객은 약 78만4,3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여행객들은 대부분 왕복 613마일을 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AA는 여행객들 중 52%가 여행 기간 중 일부 시간을 해변이나 물가를 찾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객들이 이번 연휴 동안 지출할 경비는 평균 약 1천3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