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존슨, 증거 인멸 혐의 인정
2011-07-01 (금) 12:00:00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잭 존슨 전 이그제큐티브가 수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인 레슬리 존슨이 30일 마침내 증거 인멸 공범 혐의를 인정해 사건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체포된 레슬리는 연방 수사국(FBI) 요원이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자 급한 김에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받은 10달러 수표를 화장실 변기통에 버려 없애고 8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입고 있는 속옷에 감추는 등 증거 인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혐의를 인정한 레슬리는 오는 10월 13일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 카운티 의회 의원직을 사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레슬리는 체포되기 이전 의원에 당선됐으며 체포된 뒤 의원 선서를 한 바 있다.
레슬리 존슨의 위법 행위에 적용될 형량 기준을 보면 그에게 1년 또는 1년 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측된다.
레슬리는 이날 “잘못을 했으며 그 죄과를 치르겠으나 계속해서 공직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