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 신인상 워싱턴 DC 김제인씨 선정
2011-07-01 (금) 12:00:00
한국문학번역원이 실시한 제10회 한국문학번역 신인상의 영어권 수상자로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김제인(28)씨가 선정됐다.
김제인씨는 박민규 작 단편 ‘아침의 문’의 번역으로 지예구씨와 함께 신인상 영어권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김씨는 생후 5개월 때 미국에 온 2세로 존스 합킨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학번역 신인상은 번역을 활성화하고 신진 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3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7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257건이 응모, 언어권별로 수상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