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전기료 오른다
2011-06-29 (수) 12:00:00
버지니아의 전기료가 오는 7월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버지니아 주정부 산하 코포레이션 커미션(VSCC)은 지난 27일 주 일원에 전기를 공급하는 도미니언 버지니아 전력의 전기료 인상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VSCC에 따르면 전기료 인상은 오는 1일부터 적용되며 인상 폭은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 예를 살펴보면 한 달에 1,000 킬로와트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그동안 103.91달러를 냈으나 7월부터는 4.86달러가 추가된 108.77달러를 내야 한다.
또 내년 7월 1일부터는 3.31달러가 추가로 오른다.
VSCC는 이번 전기 요금 인상은 도미니언 전력이 전기 생산을 위해 구입하는 석탄과 천연 가스 및 우라늄 등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전기료 인상에 대해 적지 않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서피크 지역의 한 주민들은 “지난 수년간 봉급은 그대로인데 반해 건강보험료, 식음료, 개솔린 등 각종 가격은 많이 올라 가정 경제가 고통받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전기세마저 오른다니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