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량 통행료 대폭 인상 주민 반발

2011-06-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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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해리 나이스 메모리얼 브릿지(Gov. Harry W. Nice Memorial Bridge)’의 통행료 인상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 교량은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와 버지니아의 킹 조지스 카운티를 잇는 도로로 인상안에 따르면 통행료가 오는 10월부터 3달러에서 5달러로, 2013년 7월부터는 8달러까지 오른다. 또한 체서피크 베이 교량의 통행료도 2013년부터 8달러로 인상하는 안이 제시되자 이들 교량 인근의 남부 메릴랜드 거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통행료 인상안 관련 공청회에서 통행료를 인상시켜 자신들의 부담으로 인터카운티 커넥터(ICC) 공사비를 마련하는 일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 교량을 보수하는데 쓰이는 것이라면 통행료 인상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업자들도 통행료 인상으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메릴랜드 교통국은 노후화된 교량과 터널, 도로 등을 보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고 현재 정부 당국이 안고 있는 채무를 감안할 때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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