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주민 30명 중 1명‘도박’문제

2011-06-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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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민 30명 중 한 명은 도박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보건부가 주의회의 지시에 따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주민 중 90% 가까이가 도박 경험이 있으며, 22%는 지난해 매달 도박을 했다. 또 15%는 매주 도박을 했다.
도박경험자 대부분은 오락이나 친교 차원에 그치고 있지만 3.4%는 치료가 필요하거나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도박 중 자제력을 잃거나 돈을 계속 잃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등 위험성을 나타냈다.
주의회는 주의 슬롯머신 도박장 개장에 맞춰 도박문제에 대한 조사를 주보건부에 지시했다. 보건부는 이 연구 결과를 도박 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의 정책분석연구소와 볼티모어대 쉐이퍼 공공정책센터가 5만6,80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10월 31일에 조사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돈을 따거나 재미를 위해 도박을 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에서는 도박문제 헬프라인(800-522-4700)이 운영돼, 전문가들이 도박문제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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