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건축 박물관 입장료 부과
2011-06-15 (수) 12:00:00
워싱턴 DC에 소재한 내셔널 건축 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이 오는 27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박물관은 이날부터 성인은 8달러, 아이디 지참 학생과 노인들에게는 5달러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물관은 지난해 7월 한 차례 레고(Lego) 관련 전시회에 입장료를 5달러 부과한 적이 있다. 당시 입장료 부과에도 불구하고 약 13만 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하지만 박물관이 입장료 부과를 일상화하기로 한 것은 1985년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박물관 측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운영 예산 부족으로 입장료를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경기가 풀리지 않아 예술 및 문화 기관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박물관을 지원해 온 건축업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아질 때를 마냥 기다리는 비영리 단체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일원에 소재한 것으로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박물관들 상당수가 현재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