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라인에 젊은 감각을 입혀라!

2011-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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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청담동 며느리룩 따라 하기

신세대 럭서리 스타일의 대표주자인 청담동 며느리룩이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다. 청담동 며느리룩은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품격을 높인 스타일을 의미한다.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배우 홍수현의 패션이 대표적이다. 홍수현은 극중 법조인의 아내로 주인공 윤은혜를 괴롭히는 인물이다. 악역임에도 밝고 상큼한 이미지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됐다. 밝고 기품 있는 감각의 청담동 며느리룩을 살펴봤다.

■ 몸매를 드러내라

홍수현은 극중 청담동 며느리라는 컨셉에 맞춰 고급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그는 몸매의 곡선을 살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미지를 경쾌하게 변화시켰다.


홍수현은 몸매를 부각시키는 패션을 주로 선보인다. 타이트한 블랙 미니스커트와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미니 원피스가 해답이다.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다면 몸의 라인이 매력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레이스와 스터드로 장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볼륨감을 표현하기 위해 원피스에 주름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정장 재킷도 루즈한 핏보다는 몸에 딱 맞는 스타일이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 디테일의 변주를

청담동 며느리룩은 자칫 나이든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디테일을 활용해 젊은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홍수현은 평범한 원피스가 아닌 소매가 없는 트렌치코트 형 원피스를 입어 도도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디자인이 평범하다면 핑크, 오렌지 등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원피스의 색이 화려하다면 아우터나 재킷은 화이트나 블랙 등 단정한 색으로 선택하자.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단추와 깃 등 디테일이 독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고급스럽고 안정적이게 입으면서도 색감이나 디테일에 포인트를 주면 젊고 발랄한 개성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 액세서리는 미니멀하게

곡선과 디테일로 몸매를 부각시키고 개성을 더했다면 액세서리는 간소화하는 것이 좋다. 볼드한 액세서리 대신 작고 심플한 쥬얼리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화려한 머리띠로 포인트를 주면 젊고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가방은 큰 것 대신 작은 핸드백이나 클러치가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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