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11-06-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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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구입 모기지 융자 얻으려는데
10년전 비해 얻기 어려워져

Q 1년 전과 비교해 요즘 주택 모기지 융자를 얻기가 용이해졌습니까?

A 10년 전과 비교해 론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정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은 서류입니다. 모든 것이 서류로 갖추어져야 합니다. 다음은 가이드라인입니다.
렌더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 신용점수는 최소한 620점은 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개인 신용 리포트에 페이먼트를 연체한 기록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신분을 갖고 있어야 하며 최소 지난 2년 동안 일을 한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영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최소 지난 2년 동안 업체를 운영한 기록과 세금보고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운 페이먼트를 할 돈의 출처에 대한 서류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매월 갚아야 할 부채는 소득의 45~50%를 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기지 융자를 얻는 것이 정말로 쉽거나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신용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소득과 부채가 모기지 금리와 융자 승인 여부를 결정해 줄 것입니다.


전액 현찰로 집 구입하려는데
세금혜택 못받는것 고려를

Q현찰을 조금 갖고 있습니다. 전액 현찰로 주택을 구입하고 싶은데 현명한 생각입니까?

A전액 현찰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융자과정을 생략하기를 원할 경우 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택매입 과정이 단순해 질 것이며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찰로 구입함으로써 모기지 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일 것입니다.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바이어는 평생에 걸쳐 수십만달러가 될 수도 있는 모기지 이자를 갚아야 할 것입니다.

바이어는 또한 융자 수수료와 주택 감정 비용, 클로징 비용 등을 포함해 금용기관이 부과하는 다양한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현금으로 구입하면 그 주택을 우선적인 주거용으로 사용한다 해도 모기지 융자를 얻음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각종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현찰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더라도 주택 가격을 산정하는 일이 걱정이 된다면 일부를 융자받아 구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투자용으로 구입에 나선다면 다른 투자의 수익률과 꼼꼼히 비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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