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연개스 시추 추진

2011-06-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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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 정부, 서부 산악지대서

메릴랜드가 천연 개스 시추를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최근 주 정부 환경부와 자연자원국으로 하여금 천연 개스 시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명령서에 서명했다.
행정 명령에 따르면 천연 개스 시추 연구는 메릴랜드 서부 산악 지대의 마셀러스 셰일 지질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마셀러스 셰일 지질대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시작돼 메릴랜드 일부 지역을 거쳐 웨스트 버지니아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는 지질판을 뚫은 뒤 측면에 물을 투입해 천연 개스를 시추할 경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게 된다.
밥 섬머스 환경부 장관은 이와 같은 개스 시추 방법은 “천연 개스를 발굴해 내는데 사용하는 비교적 새로운 기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행정 명령에 따라 향후 6개월 동안 관련 입법 문제를 연구할 자문위원회도 구성된다. 자문위원회는 입법 연구 결과를 올해 말까지 제출하도록 돼 있다.
반면 천연 개스 탐사와 생산에 방법에 대한 제안은 2012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환경 영향 평가에 대한 최종 보고서는 2014년 8월 1일까지 준비된다.
한편 체서피크 베이 재단 등 지역 환경 단체들은 천연 개스 시추와 관련해 메릴랜드가 신중한 접근 방법을 쓰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메릴랜드가 천연 개스를 시추하게 되면 멀지 않은 장래에 에너지 생산 부문에서 버지니아와 경쟁하는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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