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VA·UVB 둘다 막아라

2011-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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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찬란해진 계절이다. 자외선과 전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글라스와 선크림으로 무장한다고 해서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다. 얼굴을 비롯해 입술과 두피도 자외선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이 뷰티 업계의 화두가 된 이유다.

■ 피부 = UVA와 UVB를 동시에 막아라

자외선은 보통 살을 검게 태우는 UVB와 기미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되는 UVA로 분류된다.


태닝을 원하는 여성에게 UVB는 소홀해지기 쉬운 자외선이다. 하지만 UVA, UVB 모두 수분을 빼앗고 멜라닌을 촉진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김정문 알로에의 베루시에 멀티 선 스크린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준다. 세라마이드와 알로에 베라잎즙, 동백꽃 추출물로 수분 함유를 돕고, 알부틴, 아데노신 등의 성분으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 50 PA+++은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한다. 차단력이 높고 수분도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다.

■ 입술 = 자외선 차단과 윤기를 동시에

입술은 각질층이 얇고 모공이 없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외선이 입술에 침투하면 탄력을 잃고 쉽게 주름이 발생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은 립글로스로 입술을 빛내주는 것만큼 중요하다.

동국제약 에코밤 엘라스틱은 식약청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수분공급 효과도 있다. 맥의 틴티드 맥 컨디셔너 SPF 15는 자외선 차단제와 스위트 아몬드, 쉬어버터, 비타민 등이 함유돼 외부 환경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면서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이 연출된다.


■ 두피 = 윤기와 자외선을 동시에

두피와 모발은 강한 햇살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봄철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할 뿐 아니라 염증을 유발해 탈모를 촉진한다. 모발은 쉽게 푸석해지기 마련이다.

아베다의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다.

자외선에 의한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해준다. 록시땅의 서머 프로텍션 선 헤어 미스트는 5가지 천연 식물성 에센셜 오일 복합체와 해바라기 씨 추출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UV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모발의 탈색을 방지해 컬러를 선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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