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렉산드리아 시, 포토맥 야드 메트로 역 건설 관련 내용변경

2011-05-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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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 시가 특별 조세 지구로 지정한 일부 지역에 대해 그 적용 내용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포토맥 야드(Potomac Yard) 지역의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특별 조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포토맥 야드 인근에 새로 메트로 역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 지역을 특별 조세 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 지역을 특별 조세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논의는 1999년 이래 줄곧 제기돼 왔었다.
하지만 최근 포토맥 그린스 지역 주민들은 200여 채의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세금을 증가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해 와 논란이 빚어졌다. 시 당국의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주장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이다.
시 당국은 기존 주택에 대한 세금 인상을 포기하는 대신 향후 포토맥 야드의 미개발지에 세워지는 주택이나 사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조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별 조세 적용 대상의 일부 변경에 따른 메트로 역 건설 지원을 위한 세수 감소분은 일반 세입이나 교통 기금 확대를 통해 충당한다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 의회가 2012 회계연도에 재산세를 인상하는 안을 이미 승인한 바 있어 이 기간 동안 일반 세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 정부는 일반 세입 증가로 늘어나는 세수의 일부를 교통 기금으로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당국자들에 따르면 포토맥 야드 지역의 메트로 역 신설은 빠르면 2016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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