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늘이기
앉아서 하루 종일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늘어나는 옆구리 살은 고민거리다.
옆구리에 붙은 군살을 좍좍 펴서 늘이는데 사이드 스트레치만한 운동이 없다.
이번 주 동작은 매트에 앉아서 해도, 공에 앉아서 해도 되고, 보통 의자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다. 공을 선택함에 있어 너무 크면 몸이 앞으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 반면에 너무 작으면 엉덩이가 너무 접혀져서 낮게 앉게 된다.
공은 각 신체의 크기에 맞는 볼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공 위에 앉았을 때 바닥에 놓인 발로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하며, 무릎과 엉덩이가 직각이 되어야 한다.
공 위에 앉아서 동작을 하게 되면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중심을 잡기 위해 배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좀 더 운동이 될 수 있다.
공 혹은 의자 위에 다리를 어깨넓이 로 벌리고 직각이 되도록 앉는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두 팔을 양 옆 수평으로 벌린 다음 몸을 오른쪽 옆으로 굽힌다.
동시에 오른 손은 공을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다리 쪽으로 쭉 내리고 왼손은 반대로 위로 올려 무지개 그리듯이 반원을 그린다. 이 때 양쪽 엉덩이는 공 위에 똑 같이 붙어 있도록 하고 팔과 옆구리만 엉덩이에서부터 최대한 늘어나도록 잡아당긴다. 오른쪽 4회, 왼쪽 4회씩 3세트 이상 해준다.
이 동작을 꾸준히 하면 옆구리 군살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등과 허리의 근육까지 펴준다. 옆 라인을 스트레칭하여 예쁜 허리 라인을 만들자.
골프나 테니스처럼 몸의 한쪽만 사용하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도 반대쪽 옆구리와 팔, 어깨를 펴주는 운동은 필수적이다. 또한 척추측만증을 가진 사람에게도 권장되는 운동이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