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입술이 화제다.

이효리가 얼마 전 참석한 전시회에서 선보인 오렌지 입술 화장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효리는 입술에 바른 오렌지색과 강한 아이라인의 화장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효리가 이날 사용한 립스틱은 모델로 활동 중인 클리오의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엣지 있는 포인트 메이컵이 된 립스틱 색상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연비 수석 메이컵 아티스트는 “이효리는 이날 두 가지 색을 섞어 새로운 색을 창조했다.

이효리가 사용한 색은 클리오의 아트 립스틱 23호 바닐라 오렌지와 다이아몬드 립스틱 5호 샤이니 오렌지를 섞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밝은 오렌지색을 먼저 바르고 까무잡잡한 피부톤과 어울리도록 한 톤 다운된 오렌지색을 덧발라 마무리했다.

송 수석 아티스트는 이효리처럼 세련된 메이컵을 위한 간단한 팁을 알려줬다. 먼저 BB크림을 고르게 발라 건강한 느낌이 나도록 표현한다. 바닐라 오렌지색 립스틱으로 색감을 살린 뒤 샤이니 오렌지색 립스틱을 살짝 발라 입술 색을 톤다운 시켜 준다.

눈에는 핑크색이 섞인 초코색의 아이섀도를 가볍게 발라 화사하게 표현한다.

선명한 블랙 펜슬라이너를 사용해 아이라인을 그려 또렷한 눈매를 만들고, 섀도 펜슬 역시 검정색으로 자연스럽게 펴발라 깊이감을 완성할 수 있다.

볼에는 핑크색 블러셔를 발라 화사한 핑크 톤으로 은은하게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