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처구니 없는’ 메트로 탑승권

2011-05-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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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로 탑승권인 스마트립(SmarTrip) 카드 기능 오류 문제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버스 이용자들의 경우 스마트립 카드를 사용하려다 황당한 일을 당한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식으로 관리되는 스마트립 카드에 돈을 적립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일부 카드 이용자들은 자동 기기를 통해 적립금을 넣으려 해도 결과는 불가능하다는 영수증만 받을 뿐이다. 카드 사용 유효 날짜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자 카드 이용자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코마 파크의 아더 잭슨 씨는 지난 9일 주간 스마트립 카드에 7.50달러를 적립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잭슨 씨는 카드 요금 자동 적립 기기를 이용하다 카드 유효기간이 2032년이며 그때까지 기다려야 카드에 적립금을 넣을 수 있다는 영수증을 받아 도대체 무슨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잭슨 씨는 이뿐만 아니라 한 번은 카드에 6.20달러의 적립금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 기간이 1926년 3월 7일로 끝났다는 영수증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에 탑승해 사용하려고 할 때 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황한 경험을 한 이용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의 캐시 아사토 대변인은 특히 지난 주 카드 기능 오류에 대한 불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사토 대변인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서도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 거주자들의 불평이 많았다. 이와 관련, 아사토 대변인은 “아마도 컴퓨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사토 대변인은 11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카드 오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토 대변인은 “향후 수주일 동안 컴퓨터 프로그램 오류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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