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임대 하려는데 영리 활동 허용 여부

2011-05-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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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서에 ‘금지’ 명기 가능

Q 소유하고 있는 2채의 주택 가운데 1채를 임대주려고 합니다. 전 소유주는 이 주택을 자녀가 많은 가정에 임대해 줬습니다.

이 때문에 이웃들은 이들 어린이들이 너무 뛰어놀아 시끄럽다며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이 주택을 매입했을 때 주택 내부 환경이 너무 나빠 완전히 수리했습니다. 그래서 주택을 잘 관리해 줄 가정에 이 집을 빌려줄 생각입니다. 최근 이 집에서 면허가 있는 홈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원하는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 집을 사업용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또한 집에 많은 어린이들이 머무는 것에 따른 집의 손상도 걱정됩니다. 이 같은 이유로 그에게 주택 임대를 거절할 수 있습니까?

A 일반적으로 주택 소유주는 임대 계약서에 분명히 명기한다면 빌려준 주택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비즈니스 활동은 로컬 조닝 규정을 위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관련법에는 주택 혹은 아파트 등 임대 주거공간에서 면허가 있는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이 법은 소유주가 이 같은 비즈니스를 허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홈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은 자신들의 주택에서 최고 14명의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자격증을 획득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전통적인 가정 분위기에 머물며 돌보아져야 한다는 것이 주의 공공정책입니다. 관련 규정은 데이케어센터 운영주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에 따른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택을 장만하면서 집을 사는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거래가 마무리되고 집에 이사하려고 하니 고쳐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돼 걱정이 앞섭니다. 홈 워런티 플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계약과정에서 홈 워런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어가 셀러에게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며 셀러들도 보통 바이어를 위해 홈 워런티 보험을 구입해 줍니다. 하지만 셀러가 이를 거절할 경우도 있습니다.

홈 워런티 보험료는 회사나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350~800달러 정도입니다. 홈 워런티를 갖고 있으면 구입한 주택에 들어가 거주하다 수리해야 할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이에 대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의 모든 부분이 홈 워런티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커버리지는 냉난방 시스템, 식기세척기, 초인종, 전기 시스템, 음식 분쇄기, 플러밍 관련 시설, 개스오븐, 전화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바이어는 홈 워런티 보험에 가입하기 전 홈 워런티 커버리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홈 워런티 보험은 영원히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한 기간이 있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 무대가 됐던 집이 시카고 부동산 시장에 실제 매물로 나왔다.

최근 시카고 한 방송은 “맥컬리 컬킨 주연의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 ‘나 홀로 집에’ 1편에서 주인공 케븐의 집으로 나오는 시카고 북부 교외 위넷카의 2층짜리 빨간 벽돌집이 24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집은 영화 속 맥칼리스터 부부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실수로 남겨둔 8세짜리 막내아들 케븐이 2인조 빈집털이 도둑을 물리친 바로 그 곳이다.

1920년대에 지어진 조지안 양식의 이 집의 대지면적 2,000스퀘어피트. 침실 4개와 욕실 4개가 딸려 있으며 미시간 호수와 인접해 있다.

이 집의 소유주 존과 신시아 어벤쉰 부부는 “이사 온지 약 1년 반쯤 지난 어느 날 ‘나 홀로 집에’ 영화감독 크리스 컬럼버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 후 ‘이 집에서 영화촬영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 집에서 20여년을 산 이 부부는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A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시장에 나온 주택이 복수 오퍼를 받는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 때로는 한 사람이 오퍼를 넣을 때까지 다른 사람이 오퍼를 넣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셀러를 대표하는 에이전트는 집을 팔려고 하는 셀러에게 가장 많은 이익을 남겨주려고 할 것입니다. 바이어를 대표하는 에이전트는 가능한 한 낮은 가격에 바이어가 주택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리스팅 에이전트와 거래하는 바이어들은 그 에이전트가 보다 나은 거래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른 오퍼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스팅 에이전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능한 셀러를 위해 많은 돈을 받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 경로를 통해 복수오퍼의 이유를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 다음은 원하는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 귀하가 편안한 마음으로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 얼마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주택 장만하려는데 하자보수 걱정
홈 워런티 구입 고려하도록

Q처음으로 주택을 장만하면서 집을 사는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거래가 마무리되고 집에 이사하려고 하니 고쳐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돼 걱정이 앞섭니다. 홈 워런티 플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우선 계약과정에서 홈 워런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어가 셀러에게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며 셀러들도 보통 바이어를 위해 홈 워런티 보험을 구입해 줍니다. 하지만 셀러가 이를 거절할 경우도 있습니다. 홈 워런티 보험료는 회사나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350~800달러 정도입니다. 홈 워런티를 갖고 있으면 구입한 주택에 들어가 거주하다 수리해야 할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이에 대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의 모든 부분이 홈 워런티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커버리지는 냉난방 시스템, 식기세척기, 초인종, 전기 시스템, 음식 분쇄기, 플러밍 관련 시설, 개스오븐, 전화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바이어는 홈 워런티 보험에 가입하기 전 홈 워런티 커버리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 무대가 됐던 집이 시카고 부동산 시장에 실제 매물로 나왔다.

최근 시카고 한 방송은 “맥컬리 컬킨 주연의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 ‘나 홀로 집에’ 1편에서 주인공 케븐의 집으로 나오는 시카고 북부 교외 위넷카의 2층짜리 빨간 벽돌집이 24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집은 영화 속 맥칼리스터 부부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실수로 남겨둔 8세짜리 막내아들 케븐이 2인조 빈집털이 도둑을 물리친 바로 그 곳이다.

1920년대에 지어진 조지안 양식의 이 집의 대지면적 2,000스퀘어피트. 침실 4개와 욕실 4개가 딸려 있으며 미시간 호수와 인접해 있다.

이 집의 소유주 존과 신시아 어벤쉰 부부는 “이사 온지 약 1년 반쯤 지난 어느 날 ‘나 홀로 집에’ 영화감독 크리스 컬럼버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 후 ‘이 집에서 영화촬영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 집에서 20여년을 산 이 부부는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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