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로스톤 가는 길

2011-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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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도 1,000마일 이상… 장거리 운전 조심

LA에서 옐로스톤을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어느 것이든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각기 사정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

▲자동차 여행

자동차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나는 길에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다는 점이다.


중간에 라스베가스를 구경할 수도 있고, 솔트레익시티를 둘러볼 수도 있다. 그리고 현지에 도착해서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기 차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하지만 편도만 1,000마일이 훨씬 넘는 장거리 여행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더욱이 가는 길은 기대감 때문에 피곤할 줄 모르고 갈 수 있겠지만, 다시 돌아오는 길은 정반대가 돼 더욱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요즘 개스값이 너무 올랐고, 중간에 숙박 등 지출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로 여행할 경우 미리 상세한 계획을 세워 놓고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차량정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항공

LA공항에서 솔트레익시티까지 이동한 뒤 그 곳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솔트레익에서 다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쪽 입구와 5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잭슨 홀 공항으로 가 차를 빌려 여행하는 방법도 있다.

항공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족여행이라면 어느 정도 경비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여행사 패키지

3박4일 기준으로 한 명당 600달러가 넘는 것이 부담이지만, 항공편으로 이동하고, 먹고 자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구경거리들을 빠짐없이 모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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