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기료 인상 허용해 달라”

2011-05-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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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의 도미니언 전력이 정부 당국에 전기료 인상을 요구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리치몬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도미니언 전력은 2일 주 정부 규제위원회에 제출한 요구서에서 전기료 인상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미니언은 요구서에서 발전 연료비와 전력 공급비 충당을 비롯해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미니언 측은 발전 원료 구입비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미니언이 발전 연료비용과 관련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한 것은 지난 3년 만에 처음이다.
도니니언의 폴 쿤스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전력을 공급하는 일이 회사의 책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바로 이와 같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법에 따르면 전력회사들은 발전 연료비와 타 전력회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해 공급할 경우 이에 해당하는 비용을 고객들에게 부과할 수 있다.
현재 버지니아에선 약 230만 명이 도미니언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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