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14번가 교량 보수 공사 지연
2011-05-02 (월) 12:00:00
워싱턴 DC와 버지니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인 DC 14번가 교량의 보수 공사 완공일이 예정일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C 교통부의 로날도 니콜슨 최고 건설 담당자는 “솔직히 말해 교량 공사 프로젝트가 완공 예정일보다 약 1년 뒤져 있다”고 밝혔다. 니콜슨 담당자에 따르면 교량 바닥 공사는 2010년 말 완공될 계획으로 진행돼 왔었다.
니콜슨 담당자는 “아스팔트 바닥을 뜯어내 본 결과 상태가 예상보다 훨씬 나빠 공사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일부 교각 작업에 대한 허가상의 문제도 결부돼 공사 기간이 늘어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슨 담당자는 “수면 아래를 점검해 보니 교각도 공사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받은 교각 공사 허가 내용을 수정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들은 2,700만 달러가 투입된 교량 북쪽 방향 공사가 빠르면 올 가을께까지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진행이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교량을 포함한 인근 도로의 교통 체증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교량은 주 중 매일 약 2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