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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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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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on

*‘블로 아웃’(Blow Out·1981)-영화 음향효과 담당자(존 트라볼타)가 밤에 거리로 자연음향을 녹음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정치적 암살과 연관된 총소리를 녹음하게 되면서 이 범죄의 목격자인 여자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캐내면서 위험에 빠진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화이트 머티리얼’(White Material·2009)-종족분쟁의 내란이 한창인 아프리카에서 다가오는 위험에도 불구, 가족의 붕괴되어 가는 커피농장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여인(이자벨 위페르)의 드라마. 프랑스 영화.


*‘케스’(Kes·1969)-영국 북부의 15세난 광부의 아들 빌리는 야생 황조롱이 새와 가까운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암담한 현실세계로부터 정신적으로 빠져 나온다. 현지 로케이션 촬영과 비배우들을 쓴 영국의 켄 로치 감독의 명화. 모두 40달러.

WHV

*‘모굴스 & 무비 스타즈: 할리웃 역사’(Moguls & Movie Stars: A History of Hollywood)-할리웃 영화의 초기에서부터 황금기와 60년대의 새 할리웃에 이르기까지 할리웃의 역사를 다룬 7부작. 영화 클립과 인터뷰 그리고 보기 드문 영화장면 및 할리웃 역사가와 전문가들의 얘기를 통해 본 할리웃의 형성과 성장과정. 3장 디스크. 40달러.(사진)

*‘애봇과 코스텔로 키드 선장 만나다’(Abbott and Costello Meet Captain Kidd·1952)-미국판 홀쭉이와 뚱뚱이인 애봇과 코스텔로가 우연히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되면서 악명 높은 해적 선장 키드에게 납치된다.

*‘돈 메이크 웨이브즈’(Don’t Make Waves·1967)-말리부에 놀러왔다가 서프보드에 머리가 부딪친 관광객(토니 커티스)이 말리부식 생활스타일을 즐기기로 한다. 섹스 풍자극. 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 샤론 테이트(로만 폴란스키의 살해된 처) 공연.

*‘메리 앤드루’(Merry Andrew·1958)-서커스 삶을 찬미한 즐거운 뮤지컬. 대니 케이 주연. *‘바이타폰 버라이어티즈’(Vitaphone Varieties·1926~1930)-워너 브라더스의 초창기 음향 시스템 바이타폰의 효능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노래와 춤과 코미디와 드라마로 구성된 단편 60편.

*‘새비지 메사이아’(Savage Messiah 1972)-1차 대전과 함께 23세로 요절한 파리의 저명한 조각가 앙리 고디에-브레스카와 자기보다 23세 연상인 폴란드 귀족부인(헬렌 미렌)과의 뜨거운 5년간의 관계.


*‘로즈 마리’(Rose Marie·1954)-캐나다 기마경관이 자기가 돌보는 톰보이를 여자답게 만들려고 도시로 보낸 뒤 늦게 자기가 이 톰보이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주옥같은 노래와 화려한 춤이 있는 뮤지컬.


Fox

*‘걸리버의 여행’(Gulliver’s Travels)-특수효과가 볼 만한 걸리버(잭 블랙)의 모험. *‘나니아 연대기:던 트레더의 항해’(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남매 루시와 에드먼드가 사촌 유스타스와 그림 속으로 들어가 나니아로 다시 돌아가면서 왕 캐스피안과 함께 악과 싸우다 실종된 귀족들을 구하기 위해 항해를 떠난다. PG. 30달러. *‘3명의 천치들’(3 Idiots)-인도 명문대에 입학한 악동 란초와 그가 사귄 두 친구가 벌이는 난장판 코미디로 인도서 빅 히트했다.

Home Entertainment

*‘에인 랜드: 인 허 오운 워즈’(Ayn Rand: In Her Own Words)-‘위대한 힘의 작가’라고 불린 러시안 미국인 여류작가로 ‘애틀래스 슈러기드’를 쓴 에인 랜드에 관한 기록영화. 20달러.

*‘제노아의 여름’(A Summer in Genoa)-아내를 사고로 잃은 시카고대 교수(콜린 퍼스)가 슬픔을 달래기 위해 두 딸을 데리고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간다. 그와 두 딸은 이국적 환경 안에서 각기 자신들의 슬픔과 대면한다. 25달러.

*제3제국’(The Third Reich)-나치 정권의 실상을 다룬 기록영화. 25달러.


▲‘아라야’(Araya·1959)-베네수엘라 북동부의 건조한 반도인 아라야에 사는 세 가족의 삶을 담은 음향과 이미지의 시로 흑백 영상미가 눈부시다. 대를 이어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해 피라미드처럼 쌓아 올리는 노동자들의 노고와 어부의 고기잡이 그리고 조개비 꽃으로 무덤을 장식하는 할머니와 어린 손녀의 모습이 작열하듯이 몽환적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칸영화제서 비평가상을 받은 뒤 잊혔던 영화를 새로 프린트한 보석 같은 영화다.

▲‘다소 상냥한 남자’(A Somewhat Gentle Man)-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전직 킬러가 자기를 반기는 두목으로부터 자기를 배신한 자를 처치하라는 지시를 받으나 킬러는 이제 조용한 삶을 살고 싶어 자기 임무를 게을리 하면서 웃지 못 할 해프닝들이 일어난다. 재미 만점의 블랙 코미디. 28달러. 5월3일 출시.

▲‘차우’(Chawz)-집채만 한 멧돼지가 나타나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으면서 경찰과 사냥꾼과 야생동물을 연구하는 대학 조교가 함께 이 괴물을 처치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다. 코미디 공포 액션 모험영화이자 사회풍자 영화로 흥미진한 한국영화.

▲‘피델을 찾아서’(Looking for Fidel)-올리버 스톤이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 인터뷰한 기록영화. 20달러.

▲‘와일드 크래츠: 크리처 어드벤처’(Wild Kratts: Creature Adventures)-PBS의 인기 아동 프로그램으로 10개의 에피소드. 25달러.


▲‘탐험가 도라: 머리 자르는 날’(Dora the Explorer: It’s Haircut Day)-탐험가 소녀 도라의 모험을 담은 4개의 에피소드. 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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