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소 머금은 그녀 맑고 환해요

2011-04-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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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고… 마시고… 묵은 각질 제거하고 피부 미백

화이트닝이 시작되며 산소 성분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산소는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 요소다. 산소 디톡스를 통해 피부 건강도 챙기고 화이트닝 효과까지 얻는 미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 신진대사가 저하돼 노폐물, 독소가 축적된다. 얼굴색도 칙칙해져 노화를 촉진시킨다.

산소 디톡스란 피부에 산소를 공급하는 미용법이다. 산소를 충분히 쐬면 오래된 피부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속부터 환하고 맑은 피부톤으로 바꿀 수 있다. 산소가 피부의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로 떠오르면서 뷰티 브랜드마다 산소 성분 화장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산소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유용한 성분을 더해 더욱 화사한 피부로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에뛰드 하우스의 산소정화 화이트 C 톤업 필링 패드는 묵은 각질을 제거해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산소와 비타민 C가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샘의 젬 미라클 블랙 펄 오투 버블 마스크 역시 피부에 즉각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남태평양 타히티 섬 흑진주 성분이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불가리 스킨케어의 마스끄 드 뤼미에르 역시 피부 빛을 밝혀주는 산소 마스크 제품이다. 산소를 직접 마실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신선한 산소를 직접 몸 속으로 흡입해 빠르게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엘프(elf)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기술 개발한 제품으로 높은 순도의 산소와 천연 피톤치드가 들어간 휴대용 산소캔이다. 인공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순수 산소에 100% 편백나무 잎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원액을 사용하고 있다.

산소를 직접 들이마시면 피부의 최대 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을 절반 이상으로 줄여준다. 황사나 꽃가루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 미스트를 뿌리듯 산소캔을 뿌리면 항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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