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건설 경기 지표 NAHB 지수 하락

2011-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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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건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 주는 지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 지수가 16을 기록, 3월의 17에 비해 하락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 17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밥 닐슨 NAHB 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구입이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최근의 주택시장 전망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420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 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 50에 미달하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계속 50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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