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 안에 진정한 예배가 있다면

2011-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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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 비방, 오만, 교만, 악행, 부모거역, 어리석음, 우매함, 약속 안 지킴, 무정, 무자비 등을 행하는 자들은 모두 사형이라고 Bible은 얘기하고 있다.

나 같이 못 나고, 못 되고, 형편없는 죄만 지으며 살아온 사람에게는 육체적인 살인만이 살인이 아닌 관점에서 본다면 위의 모든 것이 해당되겠지만, 우리 인간 모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거룩한 척 하는 목사도, 점잖은 척 하는 장로도, 거들먹대는 집사도, 도 닦는 다른 불자도 어느 누구도 사형에 해당되는 위에 열거된 죄 중에서 한두 가지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 단정한다.

뒤에서 수군 수군대는 무리에 끼어 있었다든지, 약속 시간을 못 지켰다든지, 부모님 말씀을 안 들은 적이 있다든지, 우매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든지 등 우리 인간들의 잣대로는 대수롭지 않은 실수로 여겨지는 것들도 창조주의 법으로는 사형에 해당되는 것이다.


즉 우리 인간들은 조금 나은 척 해보아야 똑 같은 것이며, 언젠가 얘기했지만 형무소 담 안과 밖의 차이는 들키고 안 들키고의 차이임에도 우리인간들은 온갖 허세와 사치를 위해 허무히 아침부터 밤까지를 분요하게 설치고 다니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설교나 수많은 메시지를 일생동안을 듣고 살아도 교회 가서 듣는다는 사실이 하나의 걸치고 있는 액세서리이기 때문 일게다.

십자가에 손바닥과 발목이 못질되어 메어 달리고 밑으로 쏟아 내리는 몸무게에 단 한 번의 숨조차도 생각할 수도 없는 고통 속에 이루어지며 6시간을 넘게 메어 달리어야 당신의 이웃의 모든 죄가 속죄 받고 살 수 있다고 할 때 어느 누가 이웃을 위해 자기의 몸을 내어줄까.

예수께서 속죄제물이 되셨고 죄 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 인간의 고집스러움과 위선을 단번에, 의로움으로 바꾸어 주셨고 때문에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우리 인간의 의지 아닌, 예수, 성령께서 내 안에 거주하시어 의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시며, 돌아가신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믿는자 들에게는 죽어도 다시 사는 영생이 있는 것이라는 진실이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Bible의 가르침으로 제시되어야 할것이다.

제사보다는 긍휼을 원하시며, 이웃사랑을 최우선 순위로 하시며 얄팍한 세상 것에서 벗어나 어린아이들 같이 천진난만하게 그저 예수의 가르침대로만 살아야 된다는 가르침만이 유일한 가르침이며 교회에 3주를 다녔건, 3년을 다녔건, 30년을 다녔건 목사든, 장로든, 권사든, 집사든, 평신도든 이 예수의 가르침이 내 생활이 되어야 나의 생활자체가 예배가 되는 것이며 그 흔적과 향기로 Non-Christian 들에게 교회의 길을 열어주는 것임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새벽기도 많이 가야 하나, 금식 많이 해야 하나, 봉사 많이 해야 하나, 많이 바쳐야 하나, 사람 많이 끌어 모아야 하나, 예배당 크게 지어야 하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예수님을 통한 구원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Bible은 가르친다.

인간들의 끈질긴 죄 성을 사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속죄 제물로 자신을 드려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어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사실을 저자, 연대가 모두 다른 66권의 Bible은 증명하고 있음과 회개를 통한 고난, 사랑, 희생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를 짓는다느니, 몇 천 명 들어가는 성전을 짓는다느니, 가난한 사람들도 쪼개어 낸 헌금으로 세상 사업하며 재산 싸움하는 몹쓸 자들이 양이 될 뻔한 많은 이리떼들을 양산하고 있다. 양의 우리에 문으로, 즉 십자가를 통해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이번 주 만이라도 세상 것 옆으로 놓고 사랑과 밝은 빛을 주기 위해 예수께서 겪으신 고난을 생각해 보자.



하워드 한
부동산 컨설턴트·법학박사
(213)550-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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