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출.퇴근용 수상 택시 등장

2011-04-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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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맥 강에 관광용이 아닌 출퇴근용 수상 택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메리칸 리버 택시(American River Taxi)로 알려진 수상 택시는 주 중 매일 아침 8시부터 워싱턴 DC의 갱플랭크 마리나(Gangplank Marina)를 기점으로 조지타운의 워싱턴 하버,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 파크 인근의 다이아몬드 티그 터미널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란색 외양의 수상 택시는 출퇴근 자들로 하여금 DC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션 구에바라 수상 택시 사장은 “워싱턴은 강변 도시로 수상 택시 이용자들은 (택시 서비스에 더해) 아침, 저녁으로 강변의 아름다운 경관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 택시는 2~3시간 마다 운행되며 탑승 인원은 최대 24명이다. 수상 택시에는 자전거 보관대도 설치돼 자전거 출퇴근 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야구 게임이 있는 주말에는 조지타운과 내셔널 파크를 게임 전후에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택시 회사 측은 DC 지역에 이어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까지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승권은 9달러에 판매하며 갱플랭크 마리나와 조지타운 워터프론트의 토니 & 조(Tony and Joe’s)에 각각 설치된 노란색 매표소를 이용하거나 수상 택시 보트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2~3주 내에 온라인상에서도 탑승권을 판매하고 월별이나 연 간 이용권도 발행한다.
강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노선도 추진 중이다. 수상 택시로 조지타운까지 도착한 탑승객들에게 DC 중심가로 들어가는 길목인 포기 바텀 메트로 역까지 셔틀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 택시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 사이트(www.americanrivertaxi.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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