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방 이식

2011-04-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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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방조직은 다른데서 채취하여 필요한 곳으로 옮겨 심는 것을 자기 지방이식이라고 한다. 지난 10여년 동안 사용됐고 주름을 펴는데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들어간 부분을 나오게 하는데 혹은 어떤 부위를 확대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초창기 때는 채취할 때 사용한 마취약 또는 klein solution 등을 그대로 주입하여 소멸되는 율이 많았으나 요즘은 채취한 후 지방세포 조직만을 걸러내 주입하므로 소멸되는 양도 적다.

예전에는 유방 확대에 사용할 때는 수술 직후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몇 주 지난 후에는 수분의 흡수와 지방조직의 소멸로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아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요즘 어떤 의사는 상당히 높은 성공률을 얻고 있으나 이때 많은 양의 지방을 채취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의 지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손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요즘은 지방이식 때 줄기세포를 이용해 영구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를 하지만 어디까지나 환자를 끌기 위한 과대광고일 뿐이다. 20대 전에는 지방세포가 분열을 하므로 가능할 수 있으나 30대 이후에는 더 이상의 지방세포 분열이 불가능하므로 줄기세포를 채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213)487-6000


원 종 만
<타운미용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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