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장엔 단색 투버튼 슈트 무난~

2011-04-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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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직장인 패션 노하우

대학 졸업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멋진 인상을 남기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터다.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받는 방법은 단박에 예뻐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다. 스타일이 변화의 열쇠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살펴봤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 옷차림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직장생활의 시작인 신입사원의 옷차림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므로 회사와 직무에 어울리는 옷차림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수트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샐러리맨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단색의 투 버튼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상은 네이비와 블루, 차콜, 그레이 등이 신뢰감과 정직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선호된다. 신입사원의 수트 패션의 관건은 치수에 있다. 재킷이 너무 크면 둔해 보이고, 너무 타이트하면 자칫 경박해 보일 수 있다.

■ 셔츠 셔츠는 반드시 수트의 색보다 밝은 것을 골라야 한다. 정중한 수트와 어울리는 셔츠는 밝은 톤의 흰색과 하늘색이 적격이다. 흰색과 하늘색 셔츠에도 다양한 패턴이 존재하지만 새내기 신입사원에겐 쉽지 않은 선택이 된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관계자는 “무늬가 들어간 패턴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그냥 민무늬 셔츠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 할지라도 수트에 반소매 셔츠를 매치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 타이 자신의 얼굴형과 잘 어울리는 타이를 골라서 반듯하게 매면 이미지 메이킹에 일등 공신이 된다. 타이를 맬 때 최적의 길이는 145~149cm 정도가 좋다. 셔츠와 재킷 등과 잘 어우러지게 코디하기 좋은 색은 청색이 무난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작은 무늬가 들어간 것이 좋다.

■ 액세서리 지나치게 튀는 액세서리는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은 것이 좋다. 양말은 수트와 같은 색상을 신고 벨트는 무광택의 검정 가죽벨트가 무난하다. 구두는 벨트 색과 마찬가지로 검정색 레이스 업이 단정함을 더한다.

<편안한 캐주얼 노하우>

■ 청바지와 티셔츠

자연스럽고 편안한 의상을 입더라도 처음부터 화려한 디자인의 복장보다는 풋풋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와 티셔츠는 단출하지만 센스 있는 이미지를 드러내는 좋은 코디 법이다. 청바지는 밑단이 퍼지는 부츠컷 스타일에 굽 있는 슈즈나 하이힐을 매치하면 몸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흰색 티셔츠나 체크무늬 남방 등은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단짝 아이템이다.

■ 스니커즈

스니커즈는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표현할 때 좋은 제품이다. 스트레이트 진이나 청바지 등 데님 의상을 입었을 때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차콜 네이비 블랙 등의 어두운 색상 계열의 스니커즈가 좋다. 크록스는 젊은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리시하고 슬림한 스타일에 하버 레이스 업, 하버 슬립 온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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