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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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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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워킹’(Still Walking)-현존하는 일본의 명감독 히로카주 코레-에다가 부모에게 바치는 서정적인 헌사로 집안의 경사스런 의식을 위해 오래간만에 한데 모인 가족 개개인의 깊은 후회와 일상의 기쁨 등을 통해 우리들을 서로 묶는 인연을 고찰한 심오하고 아름답고 또 애잔한 명작이다. 연기와 촬영 등 모든 것이 매우 자연스런 감동적인 영화다. 30달러. Criterion.

▲‘듀 데이트’(Due Date)-애틀랜타로 출장을 갔다가 곧 출산할 아내가 있는 LA행 비행기를 탄 피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옆 자리에 탄 사고뭉치 이산 때문에 기내에서 함께 쫓겨난 뒤 둘이서 차를 타고 여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해프닝. 이산의 동반객인 개 때문에 피터는 곱으로 곤욕을 치른다. R. 29달러. 블루-레이 콤보 36달러.

▲‘아메리카, 아메리카’(America, America)-‘워터프론트’와 ‘초원의 빛’ 등 여러 편의 명작을 만든 그리스계인 엘리아 카잔 감독이 19세기 말 미국으로 이민 온 자기 삼촌의 여정을 통해 그린 아메리칸 드림. 흑백 명작이다. 20달러. ▲‘올 더 프레지던츠 멘’(All the President’s Men)-닉슨의 하야를 초래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취재한 워싱턴포스트의 두 기자의 스릴과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 블루-레이 35달러. ▲‘네트웍’(Netwok)-시청률에 급급한 미 TV 방송계의 이면을 파헤친 드라마. 블루-레이 20달러. ▲‘홈 비포 다크’(Home before Dark)-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여자가 현실과 맞서기 위해 귀가한다. ▲‘나잇 디거’(The Night Digger)-두 노처녀 자매가 젊은 이방인을 만나면서 잠시 삶의 빛을 찾으나 이 남자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공포에 시달린다. ▲‘바디가드’(Bodyguard)-직무정지를 당한 살인과 형사가 바디가드로 일을 하면서 살인누명을 쓴다.


▲‘탐과 제리: 퍼 플라잉 어드벤처’(Tom and Jerry: Fur Flying Adventures)-고양이 탐과 생쥐 제리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단편 만화영화 14편. 15달러.


▲‘스트레인저’(The Stranger)-나치의 과거를 말소하고 새 신원을 만든 뒤 미국의 소도시로 숨어들어 결혼까지 하고 사는 프란츠(오손 웰스)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유엔 전범위원 간의 숨 막히는 숨바꼭질. DVD/블루-레이 콤보 16달러. ▲‘캔사스시티 칸피덴셜’(Kansas City Confidential)-운이 없는 전과자가 은행강도로 몰리면서 스스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터프하고 박력 있는 범죄영화. DVD/블루-레이 콤보 16달러.

*‘존 웨인: 비거 댄 라이프’(John Wayne: Bigger than Life)-웨스턴 스타 존 웨인의 삶과 업적을 담은 3편의 기록영화와 그가 ‘루시 쇼’ 등 TV에 출연한 모습 그리고 그의 웨스턴 코미디 ‘맥클린톡!’(McCintock!) 등이 3장의 디스크에 수록됐다. 25달러. Synergy.
*‘애봇과 코스텔로 쇼: 후즈 온 퍼스트?’(The Abbott and Costello Show: Who’s on First?)-쇼 비즈니스 사상 가장 웃기고 훌륭한 콤비 중의 하나였던 애봇과 코스텔로의 6편의 쇼를 담았다. 10달러. EOne


▲‘니클로디온 페이버릿: 시스터즈 앤 브라더즈’(Nickelodeon Favorites: Sisters and Brothers)-‘고, 디에고, 고!’(Go, Diego, Go!) 아동용 인기 TV 단편 만화영화 단편 5편 수록. 17달러. ▲‘맥스와 루비: 버니테일즈!’(Max & Ruby: Bunnytales!)-3세된 토끼 맥스와 누나 루비의 모험을 그린 TV 단편 만화영화 12편. 17달러. ▲‘침입자 짐: 둠 작전’(Invader Zim: Operation Doom)-수퍼능력을 지닌 짐과 그의 친구들의 액션과 모험을 그린 TV 단편 만화영화 12편 수록. 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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