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목적 칼·랜턴, 여분의 건전지

2011-02-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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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챙겨야 할 장비

다목적 칼·랜턴, 여분의 건전지

캠프는 바깥에서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들이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입하도록 한다.

1. 나이프

캠핑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식칼이다. 고기나 과일 등 음식을 자르는 데는 식칼이 가장 좋으며 칼날이 두꺼운 칼은 야채나 과일을 자르기에 수월하지 않다. 식칼 구입 때 칼집이 있는 것으로 고르면 휴대가 편하다.

식칼과 함께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은 일명 ‘맥가이버 나이프’인 폴딩 나이프(folding knife)로 요리뿐만 아니라 텐트를 셋업 할 때 등 언제든지 요긴하게 사용된다. 이 외에 캠프파이어를 즐길 계획이라면 나무를 자르기에 적당한 스틸 핸드 엑스(steel hand axe)를 가져가면 좋다.

2. 침낭 및 그라운드시트


캠핑의 잠자리의 편안함은 침낭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캠핑을 앞으로 자주 갈 사람이라면 이왕 구입하는 거 품질이 좋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거위털이 들어간 침낭은 사시사철 언제나 이용하기 좋다.
텐트를 이용할 때 반드시 그라운드시트(groundsheet)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비가 올 때 물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야외용 캠핑 라이트

캠핑 사이트에는 아무런 조명이 없기 때문에 야외용 캠핑 랜턴은 그야말로 필수다. 테이블 위에 놓거나 혹은 행어가 있어 걸어 놓을 수 있는 것이 편리하며 수명이 오래 가는 것으로 고른다.

최근에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LED 랜턴이 인기로, 텐트에 걸어놓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장실이나 샤워장을 찾을 때 필요한 휴대용 플래시 라이트도 넉넉하게 준비한다. 엑스트라 건전지도 함께 챙긴다.

4. 이 밖의 준비물

내비게이션과 지도와 컴퍼스는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해 준다. 여벌의 옷과 비상의약품, 엑스트라 음식과 물, 호루라기는 비상시를 대비해서 챙겨간다. 한국에서는 청테입이라 불렸던 덕테입(duct tape)은 로프 대신 혹은 심지어 텐트가 찢어졌을 때도 임시방편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요긴하다.

국자로 혹은 밥그릇이나 국그릇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에라 컵(sierra cup), 성냥이나 파이어 스타터(fire starter), 휴대용 정수기, 요리를 위한 기본적인 숟가락과 젓가락도 빼놓지 말자. 바비큐를 원한다면 휴대용 그릴이 있으면 근사한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접는 의자와 조립이 간편한 테이블 등은 편안한 캠핑을 즐기기 위한 기본용품으로, 특히 알루미늄 돗자리나 바닥 깔개는 땅의 냉기를 막아주므로 요긴하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처리를 위한 지퍼 백과 비닐봉지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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