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값 봄까지 바닥권

2011-01-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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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가격이 올 봄까지 계속 바닥에 머무를 것이라고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이 전망했다.

프랭크 노더프트 프레디맥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서 “주택 가격이 바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올해는 모기지 금리가 올라 예상만큼 주택 매매가 향상되지 않겠지만 경기가 회복세에 있어 지난해보다는 주택 매매가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의 낮은 모기지 금리와 실업률 하락 등 여러 밝은 경제지표들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주택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시장에 나타날 것”이라며 “2012년부터는 주택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지역마다 주택시장 회복 상황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플로리다, 네바다, 캘리포니아주는 경기침체의 영향이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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