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요거트 피하자
2011-01-18 (화) 12:00:00
우유나 떠먹는 요거트 등 칼슘 성분이 많은 식품은 항생제의 성분 흡수를 막아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계열 약이나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노프록사신(norfloxacin) 계열의 항진균제의 성분 흡수를 막아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칼슘이 많이 들어간 과일 주스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먹을 때는 커피나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을 피해야 한다. 아스피린, 아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를 카페인 함유 식품과 함께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설사가 나더라도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며, 당이 높은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 튀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