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재산세 9.6% 인상 추진

2011-01-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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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난 타개 위해 2012년 7월부터

뉴욕시가 주택소유자에 대한 재산세(Property Tax)를 최대 9.6%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욕시 재산세 인상안에 따르면 시정부는 2012년 7월부터 콘도 소유주에 대한 재산세를 9.6% 인상하는 것을 비롯 코압 7.5%, 단독 주택 2.8% 씩을 각각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임대 아파트 역시 렌트 안정법에 규제되는 아파트는 9%, 비규제 아파트는 8.1% 인상까지 허용토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임대 아파트에 대한 세금 인상은 결국 렌트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입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같은 인상폭을 액수로 환산할 경우 콘도는 평균 490달러, 코압은 384달러, 단독 주택은 107달러의 세금이 오르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산세 인상 추진은 재정난에 처해있는 시정부의 고육책의 일환으로 시정부는 인상계획이 예정대로 확정될 경우 9억 달러 이상의 세수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시는 지난해 오피스 빌딩의 재산세를 7.5% 인상한 바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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