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공원국, 하이엔드 푸드 카트 허가 늘려
뉴욕시의 거리 음식들이 갈수록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다.
뉴욕시 공원국은 5개 보로내 공원 인근에 벨기에식 정통 와플, 젤라토 등 이른바 하이엔드(hi-end) 푸드 카트의 허가를 늘리기로 결정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퍽퍽한 핫도그와 질기고 짜기만 한 프렛첼로 대표되던 뉴욕의 거리 음식들은 오개닉 건강 샐러드바, 고메 샌드위치 등 2~3년 전부터 급격히 고급화,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뉴욕시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으로 소문난 태번 온더 그린에 지난해 카트를 설치한 것이 대표적. 고학력 실업자들이 거리에서 새로운 창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 얼그레이 아이스티, 베간 타코, 컵케이크 등 레스토
랑급의 디저트 메뉴가 출현했고 케밥, 스부라스키, 자이로 등 에스닉 푸드의 인기도 높아졌다.
애드리안 페네프 공원국 위원장은 “뉴요커들은 특히 다양한 민족의 고유 음식들도 거리에서 맛보길 원한다”며 “좋은 재료와 특이한 조리법을 제출하는 벤더를 중심으로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국에 따르면 현재 ‘스페셜 푸드’로 분류되는 고급 음식 카트들이 14개 공원에 29개가 영업을 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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