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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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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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월스트릿: 머니 네버 슬립스’(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전편에서 저지른 죄로 옥살이를 한 월스트릿의 귀재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는 출소 후 역시 월가에서 일하는 아들(샤이아 라부프)과 화해하려 하나 아들은 아버지를 회피한다. 게코는 월가에서의 재기를 시도하면서 아들마저 이용하나 나이를 먹은 탓인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된다. 올리버 스톤 감독. 30달러. 블루-레이(40달러).<사진>



*‘A-팀’(The A-Team)-1980년대 히트 TV 액션 시리즈가 원작.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군재에 회부된 4명의 특수부대 군인이 탈옥해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짜 나쁜 놈을 찾아 나서면서 액션이 콩 튀듯 한다.

PG-13. 30달러. 블루-레이(40달러) *‘사이러스’(Cyrus)-막 이혼한 존은 파티에서 만난 아름다운 몰리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몰리와 함께 사는 다 큰 아들 사이러스. 사이러스가 기를 쓰고 존을 어머니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하면서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놓고 대결한다. 재미있는 다크 코미디. R. 30달러. 블루-레이(40달러)


WB

*‘밤은 오게 마련’(Night Must Fall·1937)-영국의 교외에 사는 돈 많은 지체 부자유자인 브램슨 부인이 미끈하게 잘 생기고 늘 미소를 짓는 대니를 자신의 보조자로 고용하나 부인의 질녀는 대니가 최근 동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의심한다.

*‘창’(The Window·1949)-9세난 토미는 이야기 만들어내기를 좋아하는 소년. 그런데 토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보고 가족에게 이를 말해도 아무도 믿지를 않는다. 그리고 토미는 살인범들의 표적이 된다.

*‘열 번개’(Heat Lightning·1934)-올가와 마이라 자매는 모하비 사막의 주유소 겸 식당의 주인. 그런데 마이라가 악한을 사랑하게 되고 주유소에 살인누명을 쓴 올가의 옛 애인이 나타나면서 조용하던 자매의 집이 쑥대밭이 된다.

*‘찰리 브라운 밸런타인’(A Charlie Brown Valentine)-인기 TV 아동 만화영화 ‘피너츠’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이 다가오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축하할 준비를 한다. 찰리의 소망은 빨강 머리의 작은 소녀와 춤을 추는 것. 보너스로 ‘섬데이 유일 파인드 허’ 등 2편이 수록됐다. 15달러.


*‘요기 베어의 올-스타 코미디 크리스마스 케이퍼’(Yogi Bear’s All-Star Comedy Christmas Caper)-젤리스톤 팍을 탈출한 요기 베어와 그의 친구 부부가 동네의 백화점에 잠입한 뒤 요기는 이 백화점의 산타 클로스로 포즈를 취한다. 보너스 수록. 15달러.

FRF

*‘신부 들러리’(The Bridesmaid)-자기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필립을 본 신부 들러리 센타가 이 남자에게 첫 눈에 반해 구애를 하면서 둘 간의 사랑이 뜨거워진다. 그런데 센타가 필립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가공할 일을 할 것을 요구한다.

*‘초컬릿 고마워요’(Thank You for the Chocolate)-스위스의 초컬릿 공장의 사장인 미카의 남편 앙드레는 콘서트 피아니스트. 그런데 앙드레의 전처는 원인이 분명치 않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앙드레에게는 두 남매가 있는데 아들은 피아노에 재질이 없는 반면 딸은 세계 정상급의 피아니스트. 이 가족을 둘러싸고 짙은 미스터리가 스며든다. 둘 다 프랑스의 히치콕이라 불리는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영화로 박스세트. 28달러.

▲‘이지 A’(Easy A)-모범생으로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엠마 스톤)이 동급생들의 인기를 얻는다고 거짓말로 처녀성을 잃었다고 광고하면서 역효과가 나 동급생들 사이에서 천하의 쓰레기로 취급 받는다. 그러나 이 학생은 나름대로 이를 역이용해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 학생으로 부상한다. 스톤이 2011년도 골든 글로브 주연상 후보(코미디/뮤지컬)에 선정됐다. 29달러. Sony.



▲‘다운턴 애비’(Downton Abbey)-PBS를 통해 방영되는 영국의 걸작 드라마 프로 ‘매스터피스 디어터’의 2011년도 미국 내 첫 방영작품으로 영국에서 지난해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저택 다운턴 애비에 사는 부유한 귀족 일가와 이들의 하인들과의 관계를 서사적으로 유려하게 묘사하고 있다. 내용과 연기를 비롯해 촬영과 세트와 의상 등이 모두 훌륭한 명작.

‘고스포드 파크’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은 줄리안 펠로스가 대본을 썼다. 매기 스미스와 엘리자베스 맥거번 공연. 6시간. 3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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