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근경색, 겨울철 돌연사의 주범

2011-0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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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보다는 오후 택해
유산소 운동 충분히
너무 짠 음식 피하도록

심근경색(heart attack)은 겨울철에 돌연사를 부르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서 혈관이 막힐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심장이 받는 충격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고혈압도 문제다. 비만 역시 심근경색의 주요 위험인자. 무절제한 생활과 운동부족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을 부르고 심장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혈관과 심장 건강에 좋은 생활 식습관 수칙.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겨울철에는 이른 새벽보다 오후 시간에 30분~1시간 정도 산책하듯이 매일 걸으며 혈압을 안정시킨다.

▲식사는 조금 적은 듯이 소식하며 싱겁게 먹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채식을 한다.

▲고구마, 감자, 해조류,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칼륨과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현미 등 잡곡을 먹는다.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먹더라도 살코기를 먹는다. 닭고기의 경우 껍질은 제거하고 먹는다.


▲변비예방을 위해 채소, 미역, 다시마 등 식물성 섬유질을 먹는다.

▲짠 음식은 혈압 상승을 유발하므로 소금은 최소한으로 섭취한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는 피한다. 기름기 많거나 튀긴 음식 등의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는다.

▲음식에 설탕 역시 최소한으로 첨가한다.

▲담배는 끊는다.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은 건강하게 관리한다.

▲비만이면 체중은 줄인다.

▲적절하게 건강한 수면을 취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겨울철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혈관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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